해외유입 43명…지난 3월 25일 51명 이후 110일 만에 최다
해외 유입…검역 18명, 경기 8명, 충남 4명, 서울·인천 3명
지역 발생…서울 10명, 광주 6명, 경기 3명
오늘(13일)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2명입니다.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전체 62명 가운데 43명으로, 지역 발생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난 3월 25일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4월 중순 이후 한동안 하루 평균 10명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26일 두 자릿수로 늘어난 뒤 18일째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세계 곳곳의 재유행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정부는 오늘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 절차를 강화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 나라가 해당합니다.
이들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은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합니다.
항만으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도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시설에 격리됩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국내에서도 62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 환자가 43명으로 110일 만에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가 크게 늘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2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47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60명대가 된 것은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입니다.
신규 환자는 국내 발생이 19명, 그리고 해외유입 사례가 43명으로 2배가 넘습니다.
해외 유입사례 43명은 지난 3월 25일 5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8명이 확인됐고,
경기 8명, 충남 4명, 서울과 인천이 3명, 강원과 경남이 2명, 대구와 광주, 충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명, 광주 6명, 경기가 3명입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9명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과 해외유입 확진자의 통계도 나왔죠?
[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71314560339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