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실명된 이후 자신들보다 며느리에게 더 의지하는 아들에게 속상해하는 부모님. 이후 어머니는 아들의 집을 청소하러 갔다가 우연히 본 며느리의 명품 가방들을 보고 아들의 생활을 걱정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