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5명…수도권·광주 집중, 해외유입 15명

2020-07-11 0

신규확진 35명…수도권·광주 집중, 해외유입 15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과 광주 등을 중심으로 35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도 꾸준히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35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3,373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다가 지난 7일 63명으로 올라섰고, 8일 50명, 그제 45명으로 감소세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습니다.

광주 지역에서만 9명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달 광주 북구 배드민턴 동호회 경기에 참여한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고시학원과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된 영향입니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대전에서도 2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롯데 미도파 광화문 빌딩과 서울 강남구 사무실, 방문판매 모임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해외유입은 지난달 25일부터 16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7명은 서울과 경기, 충남, 전북 등에서 입국 후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9명 늘어 모두 1만2,144명이 됐고, 완치율은 90.8%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모두 288명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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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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