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군 내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자가 안심하고 말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어제 직접 주재한 군 인권관계관 회의에서, 장병들의 직무수행과 생활 전반에 인권존중 의식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규정에 따른 정당한 지휘관 행사를 통한 군 기강 확립과 장병 인권 보호가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계획돼 있는 국방 인권정책 성과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각 군내 인권존중센터 조기 구축·운영 방안 등도 토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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