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10일) / YTN

2020-07-10 16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7월 10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7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는 2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입니다. 확진 환자는 총 1만 3338명이며 현재 985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 분이 사망하셔서 지금까지 사망하신 분은 총 288명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해외 유입 관리 강화 방안, 자가격리자 관리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긴장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민들께서 감염의 위험을 느끼면서도 실제 방역수칙 준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시행되는 교회에서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에 교단과 신도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철저하게 방역 수칙이 지켜지는 곳이라면 제한이 해제된다는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는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해외 유입을 통한 확진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택 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되고 있으며 입국 3일 내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유입 환자가 국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위험도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리와 치료 등이 필요한 만큼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하여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또한 비전문 취업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자가격리 확인서를 입국 전 발급받도록 하고 격리 장소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여 이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입국을 차단하였습니다. 항만 검역도 개선하여 하선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와 격리조치를 실시하고 승선 검역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정부는 개방성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확진자의 해외 유입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7월 13일부터 방역 강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71011004932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