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 소식을 접한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박 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뒤 비상 연락을 받은 서울시 4급 이상 간부들은 서울시청에 모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오늘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후 예정됐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면담 등 일정과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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