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고시학원서 마스크 안 써…광주 2차 유행 확진자 100명

2020-07-08 48

【 앵커멘트 】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진 광주의 코로나19 2차 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됐습니다.
고시학원 발 집단감염이 현실이 됐는데, 강사와 수강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고시학원입니다.

수강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광주에서 40~50대 확진자 5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전남 목포와 영암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강사와 수강생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발열체크만 했을 뿐 명부 작성도 없었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박 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에어컨 옆에) 서 있는 모습들이 포착됐기 때문에 전파가 그것과 관련되지 않을까 하고…."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건물에 다른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