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해 계곡의 불법 시설물 정비를 강력하게 지시하면서, 1년이 지난 현재 도내 계곡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이제는 계곡을 넘어 바다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 근절에 나섰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해수욕장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은 아니지만 벌써 피서를 즐기러 나온 시민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저마다 텐트를 치고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데, 문제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영업도 이뤄진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병천 / 경기 화성시 제부리 어촌계장
-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불법이 극성을 부리는 건 맞습니다. 파라솔이나 텐트와 같은 불법 시설물로 인해서 어민이나 주민들이 피해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내 바다에서는 불법 영업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파라솔과 텐트 대여 등 피서객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