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 교인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7일) 5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이 성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교인 6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고, 추가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양지역 종교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처음으로, 고양시는 이 성당을 폐쇄 조처했습니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오늘 원당성당에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최근 미사에 참석했던 교인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
당국은 교인 총 4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했고, 이들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내일(8일) 오전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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