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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백만 명 감염에 속속 '경제 봉쇄' 회귀…파우치 "1차 유행도 못 벗어나"

2020-07-07 21

【 앵커멘트 】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만 명을 넘어서자 경제활동 재개 조치를 되돌리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직 1차 유행도 못 벗어난 상태에서 재확산중이란 경고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나 더 늘었는데, 미국 전체 인구 100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입니다.

확산세가 다른 곳보다 빠른 플로리다 주의 일부 지역들은 경제 재개 조치를 다시 봉쇄 조치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주로 식당과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봉쇄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카를로스 히메네스 /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시장
-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재개한 일부 업종을 다시 폐쇄할 예정입니다."

애리조나주도 최소 30일간 영화관과 테마파크 등을 폐쇄하고, 텍사스 주 오스틴시는 자택 대피령 발령까지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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