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4명…해외유입 24명·국내감염 20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가 늘고 있는데요.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국내 신규 감염자 수를 다시 넘어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44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3,181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40명대를 보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이 24명으로, 국내 감염 20명보다 많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국내 감염자 수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2주 만입니다.
해외유입은 지난달 25일 이후 12일 연속 두 자릿수를 보이는데요.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8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6명, 전북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 20명 가운데 수도권이 12명이었습니다.
경기 7명, 서울 3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이외에도 광주에서 6명, 대전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모두 1만 1,914명이 됐고, 완치율은 90.4%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한 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8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