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공 일변' 추미애 카드…재지휘 건의하면 윤석열 감찰?

2020-07-06 0

【 앵커멘트 】
윤석열 검찰총장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이 지휘를 일부만 수용하는 등 재지휘를 건의할 경우, 법무부 측이 감찰에 나설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채널A 관련 강요미수 사건을 두고 15년 만에 검찰총장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장관,

한 시민단체가 또 다시 추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배 /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
- "검찰총장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추 장관의 지시는 명백히 위법하여 직권남용죄가 성립…."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도 추 장관의 지시에 대해 부당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지만,

검사장들에게 "흔들리지말고 검찰 조직 모두가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한 추 장관의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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