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도전자는 이낙연 의원-김부겸 전 의원의 양자 구도가 됐습니다.
홍영표 의원에 이어 우원식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는데, 김부겸 전 의원은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8월 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이 이낙연-김부겸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출마 의사를 밝혔던「우원식 의원은 "내가 대선 후보들과 경쟁하며 공정한 대선 경선 관리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모순되는 것 같다"며,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당내 대표적 친문 인사인 홍영표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이틀만입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와 관련해 "두 분의 뜻을 받들겠다"고 환영하면서도, 이낙연 의원과 맞대결을 영호남 대결로 몰아가는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장승진 / 국민대 정외과 교수
- "(영호남 언급은) 문자 그대로 민주당 내의 당권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