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부산 윤산터널 인근에선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앞으로 소방차가 길게 늘어섰습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2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시각은 어제저녁 7시 50분쯤.
이 불로 60살 A 씨가 숨졌고, A 씨의 아내는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들도 긴급 대피한 가운데, 집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금정구 회동동 윤산터널 입구 근처 도로,
차가 비탈면에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5일)밤 9시 20분쯤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60대 B 씨와 동승한 C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앞 차량이 도로 진입 방향을 헷갈려 속도를 줄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선바위교 아래 태화강에서 초등학생 한 명이 숨졌습니다.
9살 A 군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수심 1.5m 지점에 빠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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