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죽 제조공장서 폭발 사고…100여 명 사상

2020-07-05 26

90세, 아흔에 아들을 얻은 영국 억만장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터키에선 폭죽공장에 폭발이 나 100명 넘게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정하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이 마구 튑니다.

어제, 터키 북서부 사카르야 주의 한 폭죽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최소 4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공장 안에는 최대 2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버스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 성지순례자를 태운 버스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샤크 아흐메드 / 목격자]
"열차가 전속력으로 오고 있었고 버스는 무인 철도 건널목을 천천히 건너고 있었어요."

사고로 22명이 숨졌는데 이 중 최소 19명이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봅니다.

최근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을 기획하고 이끌었던 영국의 억만장자, 버니 에클레스톤입니다.

90세 나이에 세번째 부인과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부인은 46살 연하 브라질 법조인 출신으로, 에클레스톤의 첫째 딸보다도 21살 어립니다.

에클레스톤은 "아내가 시킨다면 기저귀도 갈아줄 것"이라며 영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득남의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