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기자회견…초등학생 첫 확진 등 지역감염 비상 / YTN

2020-07-05 23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확진자 77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특징을 보면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77명 중 60대 이상이 41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고 무증상자가 34명, 44%에 이릅니다.

특히 지난 이틀 동안 일곡중앙교회 신도 14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휘국 / 광주광역시교육감]
북구 전체 학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일동초등학교에 대해 확진자가 발생한 7월 5일, 오늘부터 7월 19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또한 북구 전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고3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7월 12일까지 등교 중지와 함께 원격수업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돌봄교실은 일동초등학교는 7월 10일까지 전면 중지하고 북구 관내 학교와 유치원은 돌봄교실을 최소화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학원,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합니다.

우리 시는 이미 유흥업소와 PC방 등 13곳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데 이어 학원과 종교시설, 밀집도가 높은 지하 다중이용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서 관리하겠습니다.

학원의 경우 기존 300인 이상 대형 학원만 고위험시설로 분류했습니다마는 오늘부터는 원생 수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학원이 고위험시설에 포함됩니다. 또한 최근 사찰과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함에 따라 종교시설도 오늘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들 시설들은 오늘부터 7월 15일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에 따라 시설 운영을 자제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운영할 때에는 실내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주시고 전원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일정 간격 유지, 방역 소독 등 규정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우리 시와 5개 자치구는 경찰청, 교육청 협조를 받아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수시로 관리 감독하고 위반 시 강력히 처벌할 것입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에서 북구에 내린 2주간 원격수업 조치에 따라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PC방, 노래방, 학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타시설 방문과 외부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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