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광주 확진자 하루 새 16명…교회 집단감염 비상

2020-07-05 0

【 앵커멘트 】
어제(4일) 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주에선 대형 교회 관련 집단 감염자가 속출하는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의 한 대형 교회입니다.

어제 하루 광주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교회와 관련된 신규 확진자만 초등학생을 포함해 13명이 나왔습니다.

발생 초기 교회 측은 방역 당국에 교회 안에서 위생 수칙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광주 북구 방역담당자
- "마스크랑 발열 체크는 다 하셨는데…. (목사) 본인도 쓰셨고 신도들도 마스크 없으면 진입 못하게 하니까요."

하지만, CCTV 확인 결과 예배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신도가 많았고, 출입 명부도 제대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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