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라인 전면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발탁했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을 임명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국정원장 후보자에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4선 의원 출신인 박 후보자가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국정원 개혁 임무를 완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4선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고,
▶ 인터뷰 :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 "8천만 겨레와 함께 다시 평화의 꿈,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습니다. 번영의 길로 가는 멋진 민족임을 우리 함께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외교안보 정책을 지휘할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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