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복원 순항…생태 도시로 도약

2020-07-03 2

【 앵커논평 】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는 지난 1979년 한반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나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경남 창녕군이 따오기 살리기에 매진하면서, 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생태도시의 면모를 갖춘 창녕군의 따오기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2차 방사된 따오기 40마리는 야생에서 무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38마리는 창녕 우포늪 일대에, 2마리는 이웃한 합천군 터를 잡고 생존해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우 / 경남 창녕군수
- "우리 창녕은 국내 최고의 내륙습지 우포가 있습니다. 그리고 깨끗하게 정비된 습지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따오기가 살 수 있는 가장 최적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 1차 방사까지 포함하면 생존율은 63%인데, 매년 40마리씩을 방사해 생존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한정우 / 경남 창녕군수
- "따오기가 우리 주변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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