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초 추가 감염자 없어...사회복무요원 관련 감염자 확산 우려 / YTN

2020-07-03 4

어제 검사한 전교생·교직원 8백여 명 모두 음성 판정
5학년 학생 3명 확진…’학교 내 전파’ 첫 의심 사례
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 확진…부모도 양성 판정


'학교 내 전파' 의심 사례가 발생해 전교생을 진단 검사한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어제(2일) 천동초등학교 검사 결과가 궁금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됐다고요?

[기자]
어제 초등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학생과 교직원 등 8백여 명을 검사했습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밤새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환자가 발생했던 5학년 학생들 결과는 어제 나왔는데요.

역시 백여 명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앞서 이 초등학교에서는 '학교 내 전파'가 의심되는 감염 사례가 나와 걱정이 컸습니다.

5학년에서 모두 3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같은 반이던 2명은 교실 밖에서 동선이 겹치지 않아 학교 내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전 서구 느리울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 환자와 관련된 추가 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사회복무요원 감염이 확인돼 느리울초등학교에서는 등교한 학생들이 모두 조기 귀가했습니다.

이 환자는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밥도 사무실에서 먹어서 학생들과 접촉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행정실 근무자 등 학교 내 접촉자 8명은 모두 음성 판정됐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접촉자 가운데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경우 정림동의 한 개인병원 직원으로 확인됐는데, 함께 일하던 동료 2명이 밤사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어머니와, 확진된 동료 한 명이 최근 문을 연 용산동 현대아울렛에 각각 들렀던 동선이 확인돼서 아울렛이 폐쇄됐습니다.

아버지가 근무하는 오류동 LG유플러스 사무실 동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같은 건물에 콜센터가 있어서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더구나 사회복무요원과 부모가 관저동 같은 교회를 다녔고, 특히 부자가 지난 주일 같이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돼 오늘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도들을 검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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