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검사장 회의 소집...거취 밝힐까? / YTN

2020-07-02 8

■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가운데 대검찰청이 오늘 긴급 검사장 회의를 소집합니다. 대검찰청은 어제 각급 검찰청에, 긴급 검사장 회의 개최 사실을 통보했으며고검장들은 오전, 지검장들은 오후로 나눠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직후 부장회의를 소집해 오늘로 예정됐던 전문수사자문단은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오늘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인데요. 검사 출신이기도 한 김광삼 변호사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까?

[김광삼]
안녕하세요.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장관의 갈등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사님도 검찰 출신이신데 이번 충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광삼]
굉장히 안타깝죠. 왜냐하면 법무부와 검찰은 검찰개혁을 하려고 하면 서로 굉장히 협조가 필요하고요. 검찰개혁은 제도개혁을 전제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총장과 장관이 서로 어떻게 보면 합의 하에 진행이 돼야 하는데 이미 검언유착이랄지 한명숙 전 대표와 관련된 진정사건과 관련해서 결과적으로 서로 굉장히 치킨게임처럼 충돌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고 그러면서 검찰도 많은 상처를 입고요.

또 국민들의 시선도 사실은 검찰총장이라는 자리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국민을 위해서 있는 자리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사건건 충돌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배경이 뭡니까?

[김광삼]
추미애 장관은 지금 검언유착과 관련해서 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수사의 초점이 되는 채널A 이 기자하고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한동우 검사장이 개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그 수사에 윤석열 총장이 개입하려고 하고 또 그걸 어떻게 보면 수사를 중단시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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