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새 29명…조선대병원 병동도 폐쇄

2020-07-02 0

【 앵커멘트 】
광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최소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주말 일부 확진자들이 대형 예식장 3곳을 다녀갔다고 하는데, 감염 확산 우려가 매우 큽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루 새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늘었습니다.

북구 지하 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던 동구 요양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피스텔에서도 4명이 쏟아졌습니다.

북구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7명이 확진됐고, 북구의 한 병원 1곳도 확진자가 나와 격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국가 지정 코로나19 치료 병상을 보유한 조선대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일반 병동 일부가 폐쇄됐습니다."

접촉한 의료진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환자와 가족들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