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내용은
수도권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가 종교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이 시간,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대표회장 연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계획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회 소모임이 심각한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한교총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함께 막아냅시다'라는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대표회장으로서 현 상황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 중 종교시설 감염자 비율이 40%를 넘는다며 감염이 계속되면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제한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죠. 이 부분에 대한 입장 부탁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 예배를 고수하는 중소교회들도 사실 있죠. 개신교 특성상 교단이 나서서 자제를 당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많게는 수만 명이 다니는 대형 교회들이 방송 장비와 촬영 인력을 갖췄음에도 현장 예배를 하는 이유는 뭡니까?
교회 내부에서도 성가대나 MT 등 이런 소모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성가대나 찬양회 모임을 하지 않는 등 한교총 차원의 대비책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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