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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측 "최저임금 1만 원" vs 사용자 측 "2.1% 삭감"

2020-07-01 2

【 앵커멘트 】
어제(1일)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자 최초 요구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노동계는 16% 올라간 1만 원, 경영계는 2% 내려간 8,410원입니다.
양측의 간극이 큽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근로자 측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명줄"이라며 올해보다 16.4% 높은 1만 원을 제안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이 제안한 25.4%보다는 낮은 인상률입니다.

▶ 인터뷰 : 이동호 / 한국노총 사무총장 (근로자 위원)
- "최초 요구안이 부디 삭감안과 동결안이 아닌 인상안으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사용자 측은 "지난 3년간 과도하게 인상됐다"며 2.1% 낮은 8,410원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류기정 /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사용자 위원)
- "사업주나 고용되고 있는 근로자 모두 최저임금의 동결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