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전면 허용…보안·일탈 우려도

2020-07-01 2

【 앵커멘트 】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던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을 오늘부터 전면 허용합니다.
앞서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을 차단하는 보안통제체계를 구축했고, 교육과 처벌 규정도 강화할 방침인데요.
시범운영하며 큰 사고는 없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보안과 일탈행위는 걱정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군대에서도 일과 후에 휴대전화로 부모님과 통화하고, 여자친구와 SNS를 주고받는 건 1년 새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김태진 /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상병
- "개인의 관심 있는 분야를 쉽게 배우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고 부모님, 친구들과도 연락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많이 느낍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던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오늘부터 전면 시행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지난달 26일)
- "복무 적응과 임무 수행, 자기 계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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