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초 5학년 3명 확진...동구 유·초·특수학교 등교 중지 / YTN

2020-07-01 7

대전 천동초등학교 5학년 전원 진단 검사 진행
학생 확진자와 같은 반 동급생 등 2명 추가 확진
같은 반 학생 확진으로 ’교내 전파’ 첫 사례 가능성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이 어제(30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보다 하루 전 감염이 확인된 학생과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인 학생들입니다.

좀 더 역학조사가 필요하지만, 학교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첫 사례입니다.

교내 전파가 맞는다면, 등교수업 이후 가장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된 것이어서 걱정이 큽니다.

학교 방역 지침만으로는 감염을 완전히 막기엔 한계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그동안 '감염 청정지역'에 속했던 광주광역시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급속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럼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린대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동급생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 내 접촉이 감염 원인이라면 첫 번째 교내 전파 사례가 되는데

대전시는 아직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에서 초등학교 확진자들과 같은 학년인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죠?

[기자]
네, 검사는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돼 1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20여 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는데요.

확진자가 나온 동구 천동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들과 교사들입니다.

이곳 선별진료소에는 오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검사가 예정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그제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1명과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형제로 학교와 학원 등에서 접촉이 확인된 학생 150여 명이 어제 긴급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동생과 같은 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같은 반으로 확인됐는데,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같이 등교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반이 다르지만, 학교 밖 같은 합기도장을 다니는 등 자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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