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중대본 브리핑 (7월 1일) / YTN

2020-07-01 18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7월 1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7월 1일 0시 기준 지역사회의 신규 확진 환자는 36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15명이 있습니다. 7월 1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1만 2850명이며 현재 955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어제는 다행히 사망하신 분은 안 계셨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82명입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자출입명부 계도기간 종료와 중점 관리 방안, 항만, 방역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 사례가 연일 발생하고 있으며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밀접접촉을 유발하는 종교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최근 지역사회의 환자 발생은 하루 30명 내외로 다소 감소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환자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병 발생의 양상을 살펴보면 대형 시설의 집단 감염은 줄어들고 있으나 방역 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을 통한 확산 사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 호남권 등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입니다. 대규모 유행은 차단하고 있으나 지역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자칫 유행이 커질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고 역학조사 속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오늘부터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국민들께서 직접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염 위험요소나 사각지대를 신고하실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에 신고 코너를 운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 동참을 당부드리며 제시해 주시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에 반영하거나 현장 점검 등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확진자 추적을 위하여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해서 6월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를 의무 도입한 바 있습니다. 계도기간이 어제로 종료됨에 따라 오늘부터는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 시정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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