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개의...남은 상임위원장 선출 돌입 / YTN

2020-06-29 3

■ 출연 : 우철희 기자, 송재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상임위 구성, 그러니까 원구성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잠시 뒤 본회의를 열어서 남은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게 되는데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상임위를 모두 갖는 건 1987년 현행 헌법 개정 뒤 처음입니다. 지금 이 시각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이제 국회 본회의가 곧 시작된다고요?

[우철희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본회의가 시작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조금 뒤면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민주당과토의합당의 상임위 구성, 그러니까 원 구성에 대한 최종 합의 타결 시도가 있었는데 결국 결렬됐습니다. 그래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상임위 구성 그러니까 원 구성을 마무리짓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 그리고 긴박하게 돌아간 국회 전후 상황 정치부 송재인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송 기자. 오늘 본회의가 이제 조금 뒤면 시작될 텐데요. 사실 오늘 본회의가 21대 국회 임기 개시 뒤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짚어주시죠.

[송재인 기자]
오늘 본회의의 핵심은 무엇보다 상임위원장 선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그러니까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공언했는데요. 원 구성이라고 하면 익숙하지 않은 단어처럼 들리지만 국회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우철희 기자]
원 구성이라고 하면 한마디로 21대 국회가 임기는 개시했지만 사실상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 보니까 정상 가동을 위한 틀을 만든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송재인 기자]
정확합니다. 상임위원회의 역할을 생각해 보면 소관 법안들을 심사하고 더불어 시급한 사안의 경우는 정부 관계부처에서 현안보고를 받는 등 국회가 일하는 추진력을 받기 위한 핵심기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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