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확진환자는 총 1만 2757명이며 현재 104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82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사업장 여름휴가 및 점심시간 분산운영 지도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수도권의 소규모 친목모임과 종교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시 발생하고 있고 특히 4월 1일 이후 감염사례가 없었던 전남에서도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 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시도 행정구역을 넘어선 권역별 방역체계 구축이 필요한 사항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최근 2주간 지역사회 특히 수도권 환자 발생 수는 이전 2주보다 다소 감소하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을 통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역적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과 호남 등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향이 나타나는 점은 우려되는 지점입니다.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계획을 정비하여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1단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환자 발생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일상적인 사회, 경제적 활동을 지속하되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일부 고위험 시설에 대해 필요한 제한조치를 하게 됩니다.
정부는 1단계 실행방안에 맞춰 현재 시행 중인 방역조치를 재정비할 예정으로 위험도가 낮은 공공시설과 체육시설 입장 등은 단계적으로 재개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계획을 마련한 것은 국민과 사회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방역조치의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과 경기, 광주, 전남 등 각 지자체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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