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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무관중으로 치러졌던 프로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리포트]
이 같은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발표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에 따른 것입니다.
[박능후 / 중대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위험도가 낮은 공공시설과 스포츠 관중 입장 등이 단계적으로 조치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입장 관객 규모와 시기를 이번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이 우선 입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후 1주일에서 열흘 단위로 추이를 살펴 최대 50%로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추이가 심상치 않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30%에서 점차적으로 늘려가자는 건데 지금 확진자가 예전에 비해 늘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낮춰진 상태에서 시작돼서 점진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프로축구도 처음에는 30∼40% 관중을 받고 이후 단계적인 증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골프는 후원사와 협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