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등 프로스포츠에 이르면 이번 주부터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입장 규모와 시기 등도 곧 논의에 들어가는데, 야구는 우선 관중 규모의 30% 내외, 축구 역시 3~40% 수준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야구 개막 후 지속되던 무관중 경기가 두 달 만에 종식됩니다.
방역 당국은 방역 수칙 준수 전제 아래 스포츠 행사의 관중 제한적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박능후 / 중대본1차장 : 1단계 실행방향에 맞춰 위험도가 낮은 공공기관시설과 스포츠 관중 입장 등이 단계적으로 조치될 것입니다. ]
야구계는 환영 의사와 함께 철저한 방역을 다짐했습니다.
KBO와 10개 구단이 이미 코로나 19 방역 매뉴얼을 완비한 가운데, 입장 관중 관람석의 거리를 최대한 띄우는 방안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입장권을 예매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 증상자 입장 불가 방침도 사전 발송합니다.
이번 주중 입장 기준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주말 3연전 첫날인 7월 3일부터 수용 규모의 30% 수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KBO와 10개 구단은 방역준비를 철저히 해왔고 관중을 맞을 준비를, 입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텐데 30%부터 점진적으로….]
프로축구 역시 처음에는 수용 규모의 3~40%에서 시작해 단계적 증원에 들어가고, 여자골프 역시 스폰서 등과 협의를 통해 갤러리 입장 허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코로나 19 추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관중 입장은 가장 먼저 개막한 야구에 이어 축구, 골프 순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20062820101771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