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 구성을 두고, 휴일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 합의점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오늘 오후 5시쯤부터 회동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1대 국회 임기 개시 이후 한 달 가까이 결론 내지 못한 상임위 구성을 두고, 양당 원내대표가 최종 담판을 시도 중입니다.
통합당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서 법사위원장을 2년씩 나눠 맡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과 박병석 의장은 2년 뒤 대선에서 집권하는 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오늘 담판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박병석 의장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12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정을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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