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재활용업체 맨홀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가스 중독으로 쓰러져 2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음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 달서구의 자원재활용업체.
소방대원들이 맨홀에 쓰러져 있던 근로자들을 한 명씩 끌어올립니다.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건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근로자 1명이 먼저 쓰러졌고, 동료 3명이 구조하러 들어갔다 잇따라 사고를 당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도 중태입니다.
맨홀 잔류 가스를 측정한 결과 황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사고가 난 맨홀은 깊이 2m가량으로 젖은 폐지 찌꺼기 등이 모이면 수개월에 한 번씩 청소를 해왔습니다.
원주 기업도시 도로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새벽 2시 50분쯤, 41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A 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인천에서도 음주 사고가 있었습니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40대 여성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87%,
앞서 이 여성은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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