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산업폐기물 저장창고에서 난 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그제(25일) 밤 11시에 불이 난 군산시 비응도동 산업폐기물 창고에 지금까지 장비 50대와 인력 380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길도 주변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창고에 있는 폐기물이 계속 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데 길게는 일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창고는 지난해 폐기물을 무단으로 쌓아뒀다가 적발됐지만, 이를 치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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