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루 환자 4만 명 근접...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 / YTN

2020-06-27 10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다르게 미국에선 신규 환자 수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을 두 달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조승희 기자!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경제 활동 재개를 확대해 오던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가 4만 명에 근접하며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존스 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으로 미국 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3만9천97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하루 신규 환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하루 신규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4월 기록한 3만6천291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주 가운데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주 등이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 정부들은 경제 재개에 제동을 걸거나, 영업을 재개한 사업장을 다시 문 닫게 하는 등 비상 태세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미국 내 최소 12개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가동 계획을 중단하거나 후퇴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선 술집 영업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미국 정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이 두 달 만에 다시 열었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미 백악관 태스크포스가 오랜만에 언론 브리핑을 열렸습니다.

지난 4월 27일 마지막으로 열렸던 코로나19 태스크포스의 언론 브리핑이 현지 시간 26일 다시 열린 것입니다.

종전 TF 브리핑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개최했지만, 이번엔 TF 팀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 밖에 있는 미 보건복지부에서 열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애리조나를 조만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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