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앵커]

장마철 집중호우와 병충해…"농작물 관리는 이렇게"

2020-06-27 1

장마철 집중호우와 병충해…"농작물 관리는 이렇게"

[앵커]

장마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을 맞아 농작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배나 사과 등 과수는 웃자란 가지를 잘라 통풍과 햇볕이 잘 들게 하고 병에 걸린 과실은 신속히 솎아줘야 합니다.

탄저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비가 오기 전에 풀을 베어 물 빠짐을 좋게 해야 합니다.

고추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잘 정비해 습해를 막고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한 전용약제를 적절히 살포해야 합니다.

바람이나 집중호우시 뿌리가 뽑히지 않도록 지주를 보강하고 줄로 묶어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온도가 유지되다 보니까 작물에 병해충이 심하게 와서요. 물 빠짐이 좋게 도랑도 치고 관리하는데 많은 신경을…"

벼는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로의 잡초를 없애고 물꼬를 잘 정비해야 합니다.

벼가 물에 잠기면 연약해지기 때문에 웃거름으로 질소비료 대신 칼륨비료를 더 줘야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온이 지속하면 젖소는 사료를 덜 먹고 우유 생산량도 뚝 떨어집니다.

축사에 선풍기를 돌려 온도를 낮추고 분뇨는 매일 매일 처리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가축같은 경우는 고온에 의해서 폐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기가 잘 통하게 하고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시설내부 환경관리를 잘 해주셔야…"

농진청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물 관리 요령에 따라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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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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