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배상 촉구 '금요행동', 넉 달 만에 집회 재개 / YTN

2020-06-26 1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일본 내 시민단체의 집회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강제동원 배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일본 시민단체 '금요행동'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했던 집회를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다시 열었습니다.

나고야 등지에서 모인 참가자 10여 명은 한국 법원 판결에 따라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 미쓰비시 측이 1년 반 넘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항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금요행동' 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8일 이후 넉 달 가까이 중단됐다가 미쓰비시 중공업 주주총회가 열린 오늘에 맞춰 재개하게 됐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일부 우익 인사들이 찾아와 고성으로 야유를 보내는 등 집회를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 모임' 대표 다카하시 마코토 씨는 피해자들이 이미 고령인 만큼 관계자들이 하루 빨리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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