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가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위치표시 앱만 깔면 가능한 일이라는데, 좋은 목적으로만 쓰면 좋겠지만,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동차에 위치추적기를 붙이자 휴대전화에 위치가 표시됩니다.
차량 절도범이 불법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모습인데, 요즘엔 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위치추적 앱이 있는데,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고 과거 동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설명대로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앱엔 에스컬레이터만 올라가면 상대방이 있다고 표시가 됩니다. 실제로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데,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위치가 정확하게 표시됩니다."
심지어 일부 앱엔 상대방이 집에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