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PC 은닉' 김경록에 징역형 집행유예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자산을 관리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 김경록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6일)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자, 정 교수 지시로 정 교수 집에 있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가 교수실에 놓고 쓰던 컴퓨터 1대를 숨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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