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핵심부품 고물상에 팔았다가 되찾아…관리 허점

2020-06-26 1

나로호 핵심부품 고물상에 팔았다가 되찾아…관리 허점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개발에 사용된 핵심 부품 중 하나가 고철로 고물상에 팔렸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등 폐기 품목 10개를 고물상에 700만원을 주고 팔았습니다.

이후 폐기 품목에 위성체를 목표 궤도에 진입시키는 소형 고체로켓 '킥모터'가 포함된 것을 알고 판매 10일 만에 500만원을 주고 되샀습니다.

항우연 관계자는 내부 감사에 착수해 책임 소재를 규명할 계획이라며 관련 규정도 검토해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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