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印사고지원단 귀국길 열려…법원, 출국제한 해제 명령
인도 주 정부의 출국 제한 조치로 발이 묶였던 LG화학 가스누출 사고수습 현장지원단이 현지 입국 한 달 반 만에 귀국길에 오릅니다.
인도 고등법원은 LG화학 측이 제기한 청원을 받아들여 현장지원단 8명에 대한 귀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스 사고와 관련해 인도 법원의 소환이 있을 경우 출석해야 하며 경찰 조사 등에도 협조해야 합니다.
지원단은 자사 전용기가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7일 인도 법인인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같은 달 13일 현장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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