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단감염' 리치웨이 관련 확진 205명...고령 중증 환자 증가 / YTN

2020-06-24 1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최소 205명…집단감염 두 번째 규모
리치웨이 직접 방문 확진자 41명에 불과…’n차 감염’ 계속
중랑구 1명 확진…’3차 감염’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접촉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이태원 클럽 발 감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집단 감염 사례가 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도 47명으로 늘어나면서, 특히 고령 환자들의 연쇄 감염이 우려됩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확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지금 손 기자가 나가 있는 리치웨이 발 확진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24일) 정오 기준으로 이곳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5명입니다.

관련 확진자가 270여 명 나온 이태원 클럽 발 감염 이후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집단감염 사례인데요.

특히,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해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41명입니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동선과 겹쳐 이른바 'n차' 감염된 접촉자들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제 중랑구에서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39살 여성으로 리치웨이 3차 감염지인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과 이달 초 헬스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그제 받은 두 번째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자가격리를 했던 터라 다행히 별다른 동선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연쇄감염은 교회나 콜센터, 학원 등 밀폐되고 밀집된 시설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관련 감염 사례만 최소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 서구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최소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감염자가 늘면서, 고령환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서울 도봉동에 사는 57살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성심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보호사로, 지난 19일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애초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됐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확진자가 지난 21일 저녁 서울 도봉구에 있는 성우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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