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51명...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 오늘부터 승선검역 / YTN

2020-06-24 4

신규 확진자 51명 중 국내 감염 31명·해외유입 20명
서울 11명·경기 7명·인천 3명 등 수도권이 11명
검역과정 12명·대전 지역감염 8명 추가
부산·대구·울산 2명, 강원·충남·전북·경북 1명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발생이 31명이었고, 해외유입도 20명이나 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지역 감염과 해외 유입이 동시에 늘면서 확진자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는 51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2,53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지역감염이 31명이고, 해외유입이 2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명, 경기가 7명, 인천이 3명으로 수도권이 21명입니다.

검역과정에서 12명이 나왔고, 대전에서는 지역감염만 8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부산과 대구, 울산에서 각각 2명씩, 강원과 충남, 전북, 경북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81명을 유지했습니다.

격리해제된 사람은 22명으로 완치율은 87.2%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을 계기로 항만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내놨죠?

[기자]
네, 일단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 오늘부터 승선검역을 실시합니다.

또 입항일 14일 이내에 하선한 선원에 대해서는 선박회사가 검역 당국에 신고할 의무를 부과하고, 유증상자를 신고하지 않은 선박은 입항제한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이는 입항하기 전 다른 나라에서 하선한 선원의 정보 확보가 어렵고, 정보의 국가 간 공유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하역과정에서 선원이나 근로자들이 선박 간 이동이나 접촉도 이뤄지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음식점 방역수칙도 강화했습니다.

식사시간을 2부제로 운영하도록 하고, 옥외영업이나 배달·포장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여름 휴가철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의 휴가도 분산 운영합니다.

공무원 여름 휴가 기간을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주로 예년보다 3주 확대했고, 주별로 전체인원의 8~11%가 휴가를 나눠서 가도록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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