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월 24일) / YTN

2020-06-24 15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6월 24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6월 24일 0시 기준 지역사회 감염이 3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총 51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6월 24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1만 2535명이고 현재 1324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으며 현재까지의 총 사망자는 281명입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항만 방역 조치 현황과 관리 강화 방안, 음식점 방역 조치 강화 방안, 공무원 하계 휴가 분산 계획, 코로나19 대응지침 개정판 마련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코로나19가 계절과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싸워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이어지며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의료 자원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소중한 의료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최근 지역사회의 연쇄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 등 다른 지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검역과 격리 단계에서 확인되어 지역사회 노출이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급격유행으로의 확산은 막아내고 있으나 추적 속도가 확산 추세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해 지속적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감염 확산 속도를 늦추고 추적 속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확산 속도를 낮추기 위해서 전 부처와 지자체가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쪽방촌 등과 같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시설을 발굴하여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추적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자출입명부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어제 18시 기준으로 방문판매업체, 유통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 등 4개 업종을 고위험 시설에 추가해서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였습니다. QR코드 발급 기관도 확대해서 사용 편의성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환자 증가에 대비한 의료체계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환자 발생 추이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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