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어젯밤 여수 국가산업단지 삼남석유화학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불이 난 삼남석유화학 공장에 감식반을 보내 1차 감식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보일러 내부에 열이 식지 않았고 물이 차 있어서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정밀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서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 전남 여수산단에 입주한 삼남석유화학에서 큰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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