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반쯤 전남 여수공단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 규모가 큰 만큼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조금씩 잡혀감에 따라 화재 발생 30분 만에 격상한 대응 2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공장 내 보일러 시설에서 시작된 폭발이 화재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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