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낮에는 바깥에 10분을 채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더웠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 35.4도를 기록하며 올 여름 들어 가장 뜨거웠는데요. 이 밖에도 춘천 36.4도, 양평 35도 등 중부지방 곳곳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구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34도를 기록하며 불볕 더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레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오는 동안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 내일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대전의 아침 최저 기온 21도, 낮 최고 기온 30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을 가리키겠고요,
동해안 한낮에 30도 아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