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노조, '라임 연루 의혹' 대표이사 수사 촉구 / YTN

2020-06-22 6

속옷 제조업체 좋은사람들 노동조합이 이른바 '라임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좋은사람들 노조는 오늘(22일)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8년 취임한 이종현 대표가 라임 펀드 자금이 흘러들어 간 코스닥 상장사들의 돈을 동원해 회사를 인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취임한 뒤 회사는 백억 원대 적자를 봤고, 사내유보금도 2백억 원 넘게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이 대표가 속옷과 관련 없는 업체에 수십억 원을 투자하거나 허위 실적 발표로 주가를 띄우는 등 이른바 기업사냥 수법을 그대로 실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로 횡령이나 배임 등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자신은 라임 사태와 전혀 무관하고, 경영상 어떤 불법도 저지른 적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혜인[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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