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비 350억 원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유치 쾌거! / YTN

2020-06-22 2

애플 망고 등 갈수록 아열대 작물 재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장성군이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는 장성군 삼계면 20헥타르의 터에 국비만 350억 원을 들여 연구동과 온실동 등이 지어지며, 농촌진흥청이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지난 4월 TF팀을 만든 장성군은 터 선정과 의회,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전라남도 후보지로 선정됐고, 한농연을 비롯한 10개 농업인 단체와 장성군 292개 마을 이장들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장성군은 남부 해안성 기후와 내륙성 기후의 경계지역이어서 실증 연구의 최적지이고, 최근 5년 동안 태풍과 호우 등 피해액이 전국 대비 0.1%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 재해가 적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장성군은 또 전남의 관문으로 부근에 12개 농업 관련 연구기관이 있어 협업에도 용이하고 토질이 좋고 물도 잘 빠진다는 장점도 호소했습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가 755억 원, 고용 유발효과 276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특화 작물 육성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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