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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삐라 1,200만 장 인쇄 완료"...정부, 예의주시 / YTN

2020-06-22 2

"역대 최대 삐라 살포 투쟁…보복의 시간 다가와"
문재인 대통령 얼굴·비난 문구에 담배꽁초 뿌려
통일부 "대북전단 원천 봉쇄…북한도 중단해야"


북한이 대남전단 1,200만 장을 인쇄했다며 살포를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살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또 노동신문 1면에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실었습니다.

인민들의 분노와 적개심이 담긴 대남전단 천2백만 장을 이미 인쇄했고, 추가로 수백만 장을 인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풍선 3천여 개를 비롯해 남한의 깊은 종심까지 살포할 수 있는 여러 '삐라' 살포 기재와 수단들이 준비됐다면서

응징 보복의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 얼굴과 함께 비난 문구가 새겨진 전단이 담배꽁초, 담뱃재와 함께 담긴 봉투를 노동신문에 게재하는 등, 대남전단 살포 준비 과정을 낱낱이 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주 언급했던 '역지사지'라는 표현을 사용해 경고하는 담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 이번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똑같이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우리가 느끼는 혐오감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것이 얼마나 기분 더러운 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문제제기 한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북한도 중단하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여상기 / 통일부 대변인 : 북한도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다만 북한이 언제 대남전단을 띄울 것인지, 드론과 같은 다른 수단도 사용할 것인지 등의 관측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정밀 감시하는 가운데 대남전단 살포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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